[스크랩] 밥도둑 밑반찬..쫄깃한 바지락 양념 무침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 종류는
뭐든 다 OK 라는 저 cool cat..
닉넴이 고낭이라 그런 것인지
유달리 생선이랑 해산물 종류를 좋아 한답니다.
그 중 작은 꼬막 조개 위에 양념장을 얹은
양념 무침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쫄깃한 조갯살에 잡쪼롬한 양념장이 어우러진 그 맛이란..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ㅎ
하지만 반드시 꼬막으로만 양념 무침을 만들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조개 종류면 다 되는 것 아닌가요..?
뭐..아니래도 할 수 없고..ㅜㅜ
그땐 걍 우기믄 되는기다..ㅋㅋ
전 어제 수제비 끓여 먹고 남은 바지락을 이용해
바지락 양념 무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모양은 얼추 비스무리 하죵..? ㅋ
맛도 거의 같았답니당..
아니..아니.. 더 맛있었다구용..ㅋ
재 료
바지락 1팩..
양념장 : 간장 2큰술, 맛술1큰술, 고춧가루큰술, 설탕1/2작은술,
다진파1큰술, , 다진 청, 홍 고추 각 1개씩,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실파 2큰술, 참기름 1큰술, 당근 다진것 조금 (옵션)..
조개류는 오래 끓이면 질겨 져서 맛이 없어요.
끓는 물에 청주 1큰술을 넣고 수저등을 이용해
한 방향으로 휘~휘~ 저어가며 살짝만 데쳐 내세요.
더이상 설명이 필요 없겠죠..?ㅎ
요렇게 위에 양념장을 소로록~~얹어 내시면 되지용..
근데 양념장을 올리실때 될 수 있슴 작은 티수푼을 이용 하세요.
큰 수저로 얹으면 양념장이 옆으로 새기도 하고
소복이 예쁘게 안얹어 지더라구요..
설마 저만 그런건가요..?
스킬 부족..?
하긴.. 원래 실력 없는 사람이 연장 탓을 한다죠..? ㅎㅎ
조개 껍질 까는게 조금 귀찮아서 그렇지
이것 만큼 쉬운 반찬도 없는 것 같아요.
데쳐 내구 .. 양념 얹구 ..
껍데기에 담긴 조갯살을 하나씩 쏙쏙.. 빼 먹으면~~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조갯살과 어우러진 짭쪼롬한 양념 맛에
밥 한그릇쯤은 게눈 감추듯 사라진답니다. ㅎ
꼬막 보단 바지락이 크기도 더 커서
훨씬 먹을 게 있는 것 같아요. ㅎ
맛난 바지락으로 짭쪼롬한 밥반찬 만들어서
한번 드셔 보세요.
아마.. 그 맛에 홀딱 반하실걸요.. ^^